[MD리뷰] 돌아온 '판듀2', 이문세·이소라 등에 업고 재미 두배 됐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판듀2'가 돌아왔다.

26일 방송된 SBS '판타스틱듀오 시즌2'(이하 '판듀2')에서는 이문세와 이소라의 대결이 펼쳐졌다.

다시 돌아온 '판듀2'는 룰이 완전히 바뀌었다. 두 가수들이 대결하는 룰로 변한 것. 가수들의 대결은 물론 다양한 스타일의 일반인 판듀들의 도전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첫 회인 만큼 게스트는 막강했다. 시즌1에서 이미 한 번 감동을 준 바 있던 이문세가 재출연했고, 칩거하던 이소라가 6년만에 돌아왔다. 이문세와 이소라는 10년만에 만났지만 음악적 공감이 남달랐던 동료이기에 남다른 위엄을 자랑했다.

판듀들도 막강했다. 이문세, 이소라와 듀엣을 펼칠 일반인 출연자들의 개성은 가지각색이었고, 가창력도 상당했다. 이문세와 이소라는 판듀들과의 호흡에 감동 받았다.

이후 판듀 선택에서도 재미가 더해졌다. 판듀가 역으로 가수들을 선택하는 상황이 생긴 것. 이에 판듀는 이문세, 이소라 거장들에게 막춤을 요구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시 돌아온 '판듀2'는 더 막강해지고 더 기품 있어졌다. 재미는 물론 귀까지 호강하는 '판듀' 특유의 매력이 두배가 됐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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