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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킹콩을 소재로 한 미국 할리우드 영화가 중국에서 크게 흥행을 기록 중이다.
할리우드 영화 '콩: 스컬 아일랜드'가 개봉 이틀 만에 3.55억 위안(한화 약 550억원)의 흥행 수입을 중국 현지에서 거뒀다고 신화망(新華網) 등 중국 매체가 26일 보도했다.
이 영화는 지난 24일 중국에서 첫 개봉에 들어갔으며 개봉 첫날에만 1.55억 위안(한화 약 250억원)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장예모 감독의 '장성(長城)'이 올렸던 개봉 영화 첫날 흥행수입 1.3억 위안의 중국 최고 기록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현지 매체에서 전했다.
중국 매체는 특히 이 영화를 관람하는 중국 여성 관객이 매우 많다고 강조해 보도했으며 주연 배우 톰 히들스턴(36)과 킹콩이 중국 여성들로부터 크게 환영을 받고 있다고 강조해 전했다.
한편 영화 '콩: 스컬 아일랜드'는 영화 속에 폭력 연출 장면이 비교적 많아 중국 현지에서 16세 이상 관람가로 상영되고 있다.
['콩: 스컬 아일랜드'. 사진 = 신화망 보도 캡처]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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