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K팝스타6' 샤넌이 양현석에게 호평을 받았다.
26일 방송된 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6')에서는 TOP6 전민주-이수민-고아라의 민아리, 크리샤 츄-김혜림-김소희의 퀸즈, 김윤희, 샤넌, 보이프렌드, 석지수가 TOP4 진출을 위한 첫 생방송 무대를 펼쳤다.
이날 두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샤넌은 퍼렐 윌리엄스의 'Happy' 무대를 꾸몄다. 춤을 추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을 뽐냈다.
샤년의 무대 후 유희열은 "확실히 지금 나와 있는 참가자들 중에서 유일하게 프로로 본인의 싱글도 발표했었고 무대를 바로 서 본 친구"라며 "그래서 나는 생방송 무대에 가장 유리할 거라 생각했는데 일단은 노래라는 건 여러가지가 있다. 발성도 있고 하지만 자연스러운 표정과 자신감과 자기를 연출해내는 힘은 대단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웬만한 프로 가수들도 이렇게 뛰어 다니면서 라이브 무대를 생방송으로 송출하는 무대를 피한다. 에너지가 정말 뿜어져 나온다. 감탄하면서 무대를 함께 잘 즐겼다"며 94점을 줬다.
박진영은 "이번 무대를 보고 새롭게 반한 점이 하나 있다. 몸 움직임이 그 전에도 몇 번 무대에서 정말 좋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무대에서 몸의 움직임에서 정말 짜릿짜릿할 정도로 몸의 움직임, 율동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또 한단계 넘는 것을 봤다. 저 가창력에 율동이 되는 가수가 몇명이나 있을까 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 노래는 소울 느낌이 더 강한 곡인데 조금 더 팝한 느낌으로 많이 들렸다"며 "물론 취향이 있겠지만 나는 이 똑같은 무대를 다시 한 번 할 때 목에 힘을 빼고 부르면 어떤 느낌이 날까 생각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린다. 딱 하나 아쉬웠다"면서도 90점을 평했다.
양현석은 "원곡도 퍼렐이 대부분 가성 위주로 불러서 음악은 신나지만 가창력 있는 곡은 아니다. 이 곡을 만약 퍼렐처럼 가성처리 해서 불렀다면 신나는 무대가 안 나왔을 것 같다. 그래서 팝적으로 바꿔 부른 것 같다"며 "사실 가창력만으로 평가하기엔 부족하다. 춤추고 끼를 부려야 하기 때문이다. 이 정도 무대 꾸미는건 기존 여가수들도 힘들다"고 설명했다.
또 "샤넌의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가 '어머님이 누구니'였다. 그 무대 때 샤넌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 개인적으로는 '어머님은 누구니'보다 조금 더 좋았다. 완전 예상하지 못한 무대였다"며 97점을 줬다.
이에 샤넌은 심사위원 총 점수 281점을 받았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