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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자신의 팬 등장에 울컥했다.
2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에서는 김영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16세 방청객은 김영철 등장에 팬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김영철이 게스트인지 모른채 김영철을 게스트로 희망했고, 김영철에게 "팬카페 최연소 회원일 것"이라며 애정을 표한 뒤 "좋아합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영철은 "절 좋아한다고 말하기 쉽지 않을텐데"라고 너스레를 떤 뒤 "내가 왜 이렇게 뭉클했냐면 4~5년 전에 김영철 좋아한다 하면 '뭐 그런 애를 좋아해?'라고 하면 말을 못했다고 한다. 근데 요새 김영철 좋아한다고 하면 '어, 나도 웃긴 것 같더라'라고 한다더라"고 밝혔다.
그는 "그 글을 읽고 너무 울었다"며 순간 울컥해 눈물을 참았다. 이에 팬은 "사랑합니다"며 김영철을 응원했다.
[사진 = JTBC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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