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앱' 이성민X조진웅X김성균, 이 구역 '보안관'은? (종합)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이 V앱에서 마성의 매력으로 네티즌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27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에서는 영화 '보안관' 라이브 방송이 꾸며졌다. 방송인 박경림의 진행 아래 세 주연 배우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들은 보안관 뽑기 대회로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먼저 이성민은 "내가 보안관이 된다면?"이라는 질문에 3만 하트를 걸면서 "특별한 하트를 날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진웅은 "하트 5만 돌파시 유쾌 상쾌 통쾌한 웃음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성민은 견제에 나섰다. "공약은 실현 가능한 것을 해야 한다"라며 "5만이 쉬운 게 아니다. 5만은 하지 않겠다는 뜻이다"고 딴지를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후보 김성균은 "내가 보안관이 된다면 물러나겠다"고 재치 넘치는 멘트를 날렸다.

이어 그는 "나는 그냥 부보안관이 좋다"면서도 "5만이 넘는다면 애교 하트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아재들의 폭발적인 인기에 모두 약속한 하트가 넘어섰다.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은 상큼발랄한 반전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송 말미 하트가 6만이 돌파하자, 단체로 깜찍한 애교를 부리기도 했다.

끝으로 네티즌들이 꼽은 보안관이 공개됐다. 그 주인공은 세 사람 모두. 박경림은 "공동 수상이다"고 말해 세 배우를 당황하게 했다.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배경으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 대호(이성민)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 종진(조진웅)을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면서 벌어지는 로컬수사극이다. 오는 5월 개봉 예정.

[사진 = 네이버 V앱 화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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