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헨리 소사(LG 트윈스)가 무릎이 좋지 못한 데이비드 허프를 대신해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은 2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미디어데이&팬페스트에 참석해 오는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과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헨리 소사를 낙점했다.
LG의 개막전 선발투수는 당초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가 유력했다. 그러나 양 감독은 지난 21일 kt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허프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양 감독에 의하면 허프는 오른쪽 무릎 인대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허프는 의사 소견에 따라 3~4주 후부터 경기를 소화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양 감독은 소사를 개막전 선발투수로 결정했다. 소사는 지난 2012년 KBO리그에 데뷔해 최근 3년 연속 10승에 성공했다. 지난해 10승 9패 평균자책점 5.16의 기록을 바탕으로 LG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시범경기서는 3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3.27을 남겼다.
[헨리 소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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