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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들이 각자가 생각하는 자신의 매력을 말했다.
개별 활동을 끝내고 1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걸스데이는 최근 진행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녹화에 참여했다.
걸스데이 멤버 사이에 앉아 진행을 하게 된 신동엽은 걸스데이만의 상큼한 인사법을 자연스럽게 따라해 시작부터 녹화장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걸스데이 각자가 생각하는 자신만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소진은 "치아 부자라서 웃을 때 예쁘다", 유라는 "맨 얼굴에 자신있다", 민아는 "요즘 대세인 무쌍이다"라며 각자 자신 있는 점을 솔직히 대답했다.
이에 혜리는 "제일 어린 게 매력이죠. 평생 변하지 않아요"고 답해 이영자를 비롯한 다른 멤버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여동생 때문에 고민인 30대 여성이 출연했다. 그녀는 "제 여동생은요. 매일 빡빡 때를 미는데요. 심지어 '언니, 나 등 좀 밀어줄 텨? 좀 더 빡빡 밀어달랑게'하며 저에게 등을 밀어달라고 해요. 제 동생 왜 이러는 걸까요?"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신종 고민 사연을 들은 MC와 게스트들은 모두 경악했다. 특히 매일 세게 때를 미는 습관 때문에 피부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의 여동생은 "고칠 순 없을 것 같다"고 답해 모두의 걱정을 자아냈다. 이에 혜리는 "담배 경고문처럼 화장실 앞에 악성습진 사진을 붙여놔야겠다"고 현실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도 했다.
'안녕하세요'는 2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혜리.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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