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타수 무안타 2삼진 침묵… 타율 .171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한 차례도 출루하지 못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184에서 .171(41타수 7안타)로 내려갔다.

전날 우익수로 나섰던 추신수는 이날 지명타자로 등장했다. 1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로 나선 좌완 카일 프리랜드에게 삼진을 당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3회말 2사 주자없는 가운데 등장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5회말 1사 1루에서 나선 세 번째 타석에서는 7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지만 프리랜드의 패스트볼에 헛스윙하며 또 한 번 삼진을 기록했다.

이후 추신수는 7회말 네 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 조쉬 알트만으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7회말 현재 텍사스가 4-3으로 앞서 있다.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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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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