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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김한석이 건강 이상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MBN '엄지의 제왕' 녹화는 장기 회춘 시리즈 1탄 '위 회춘 프로젝트' 편으로 꾸며졌다.
녹화 당시 김한석은 위장 자가진단을 하던 중 "명치가 쓰려서 잠도 잘 못 자고 피까지 토한 적이 있다"는 깜짝 고백으로 충격을 안겼다.
이어 그는 "평소 명치가 쓰려서 새벽마다 잠을 못 이룬다"며 "그러다 보니 다음날 눈이 붓고 헛배가 부르면서 배에 가스가 잘 찬다. 자가진단 항목 중 대부분의 안 좋은 증상에 해당된다"고 털어놨다.
또 김한석은 "컨디션이 좀 안 좋은 날에는 기침을 할 때 피가 섞여 나오더니, 그게 심해지자 말 그대로 피를 토한 적이 있다. 급히 병원을 찾았더니, 급성 위염 진단을 받았다"고 덧붙여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에 박수헌 소화기내과 전문의는 "위 건강을 위해선 삼시세끼를 꼭 다 챙겨먹지 말라"고 조언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무조건 삼 시 세끼를 챙겨먹는 습관은 위장에 부담을 줄 수밖에 없다"며 "위는 기능의 50% 이상이 악화되지 않는 한 증상이 거의 없다. 배고프지 않으면 먹지 말라"고 강조했다.
'엄지의 제왕'은 28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한석. 사진 = MB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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