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삼바군단’ 브라질이 7년여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에 복귀한다.
ESPN은 30일(한국시간) “브라질이 오는 4월 6일 발표하는 FIFA 랭킹에서 2010년 이후 7년 만에 1위에 올라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브라질이 마지막으로 FIFA 랭킹 1위를 차지한 건 2010년 5월이다. 이후 선두 자리에서 내려왔던 브라질은 6년 11개월 만에 세계 최고 자리를 되찾게 됐다.
치치 감독 지휘아래 브라질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연승 행진을 펼치며 가장 먼저 본선 티켓을 따냈다.
반면 선두였던 아르헨티나는 1년 만에 FIFA 랭킹 1위 자리를 내놓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최근 리오넬 메시가 심판 모욕에 따른 징계로 4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으면서 볼리비아에 0-2로 패하는 등 월드컵 본선행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성적 부진으로 다니 블린트 감독을 경질한 네덜란드는 4월 FIFA 랭킹서 무려 21계단이 하락한 32위로 추락할 전망이다. 이는 역대 최악의 랭킹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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