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무도' 측 "가처분 신청…걱정 앞섰다 생각할 것"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 '무한도전' 측이 자유한국당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무한도전' 측은 30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이번 주 '무한도전' 방송을 보면 지금의 걱정이 너무 앞서지 않았나 생각할 것"이라며 "오히려 국민들이 어떤 말씀하시는지 직접 듣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자유한국당이 '무한도전'을 상대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측은 '무한도전'이 5개 정당에서 1명씩 국회의원을 섭외하면서 자유한국당 의원들 중 사실상 바른정당과 입장을 같이 하는 김현아 의원을 선택한 건 '부적절한 섭외'라는 주장이다.

'무한도전'은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이 원하는 법을 함께 만들어보는 '국민의원'을 4월 1일 방송할 예정이다.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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