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다이아몬드가 아내 출산으로 인해 출국한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외국인투수 스캇 다이아몬드가 4월 1일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고 30일 밝혔다.
미국 뉴욕에서 다이아몬드의 아내가 첫째 아들을 출산했고, 출산 소식을 들은 다이아몬드는 아내와 아이를 보기 위해 1일 오전 출국한 후, 5일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다이아몬드는 지난 3월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마지막 시범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지만 왼손 엄지손가락의 피부가 벗겨져 ⅔이닝만 소화했다.
SK는 "다이아몬드가 kt와의 개막 3연전에 등판 예정이었다"며 "하지만 경미한 부상과 아내 출산 등으로 인해 등판일정을 다소 늦출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이아몬드는 미국에서 돌아온 후 컨디션을 점검하고 회복상태에 따라 추후 등판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SK 스캇 다이아몬드.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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