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함덕주와 이용찬이 정규시즌 등판 준비를 마쳤다.
함덕주는 30일 경기도 이천 베어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 2군과의 연습경기서 선발 등판, 4이닝 1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했다. 투구수는 58개였고, 패스트볼 135km~144km서 형성됐다. 커브와 슬라이더도 섞었다.
함덕주는 올 시즌 두산 5선발로 낙점됐다. 2015시즌 맹활약했으나, 지난 시즌에는 사실상 쉬어갔다. 그러나 올 시즌 스프링캠프서 착실히 준비하면서 커맨드를 끌어올려왔다. 그는 내달 5일 수원 kt전 선발 등판이 예상된다.
뒤이어 이용찬도 등판했다. 2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했다. 투구수는 31개였고, 패스트볼 135km~145km서 형성됐다. 슬라이더와 포크볼도 던졌다. 이용찬의 개막엔트리 승선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용찬은 지난 시즌 직후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았다. 예상 외로 재활속도가 빨랐고, 26일 LG와의 시범경기 최종전에 등판했다. 상대 타자의 타구에 허벅지를 강타 당했으나 이날 등판으로 큰 이상이 없다는 게 증명됐다.
[함덕주(위), 이용찬(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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