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신태용호가 에콰도르에 패했지만 승자승 원칙에 의해 4개국 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30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7 아디다스컵 U-20 4개국 국제 축구대회 3차전에서 에콰도르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잠비아, 에콰도르와 승점 6점을 기록했지만 득실과 승자승에 앞서며 우승을 차지했다.
신태용 감독은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바르셀로나 후베닐A 소속 이승우, 백승호가 벤치에 대기했고 하승운, 김무건, 김경민, 강윤성, 오인표, 임민혁, 강지훈, 노우성, 김승우, 김민호, 안준수가 선발 출전했다.
한국은 전반 14분 선제골을 내줬다. 에콰도르 아요비의 슈팅이 수비에 굴절돼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어 전반 25분에는 에콰도르 카베사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두 골차로 뒤지자 신태용 감독은 전반 36분 이진현, 이상헌, 이상민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어 후반 시작과 함께 이승우, 최민수까지 투입했다.
한국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분전했다. 그러나 에콰도르 수비를 뚫지 못했다. 후반 17분에는 백승호까지 들어갔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0-2 패배로 끝났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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