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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은호성(고아성)의 심장이 서우진(하석진) 때문에 뛰었다.
30일 밤 MBC 16부작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극본 정회현 연출 정지인 박상훈) 6회가 방송됐다.
서우진의 집에서 몰래 아르바이트를 하다 발각된 은호원은 결국 복직했다. 이어 버스 사고를 계기로 호원은 우진의 고향집까지 방문해 우진의 아버지를 만났다.
계약직 사원과 부장의 관계로 대립하기만 했던 두 사람은 이같은 일을 겪으며 서로의 인간적인 면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호원은 우진이 집앞까지 바래다주고 헤어지던 순간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부장님, 더 노력하겠습니다. 더 열심히 할게요. 정말 열심히 살겠습니다. 다시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튿날 회사에서 식사를 하던 중 호원은 우진이 옆에 앉자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꼈다. 우진을 향한 호원의 감정에 변화가 드러난 순간이었다.
마지막 장면에선 우진이 호원을 찾아 "정말 나 때문에 죽으려고 한 겁니까?"라고 묻자 갑자기 호원이 쓰러지며 6회가 마무리됐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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