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유라 "데뷔 전 소속사 60곳서 러브콜, AOA 데뷔할 뻔"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 유라가 데뷔 전 소속사 60여곳에서 러브콜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30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15주년 특집 '레전드 리턴즈'의 마지막 순서인 '쟁반 노래방 리턴즈'로 꾸며졌다. 게스트로는 걸스데이 혜리, 유라, EXID 하니, 구구단 세정, 가수 소미가 출연했다.

이날 유라는 "학창시절 미술을 배우다 어느날 갑자기 데뷔를 한 내 모습이 떠올랐다. 그래서 부모님께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만 데뷔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내가 딱 고등학교 3학년에 데뷔를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유라는 "데뷔 전에는 미니홈피라는 게 있었다. 그런데 메인에 소개되는 미니홈피라는 것을 보고 소속사에서 먼저 연락이 오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예쁜 사진을 올렸더니 메인이 되더라. 그리고 소속사 60여 곳에서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MC들은 "그 중 유명한 곳도 있었냐?"고 물었고, 유라는 "FNC가 있었다. AOA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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