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홍진경이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여 경악케 했다.
31일 밤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2'에서는 언니쓰 콘셉트 기획 회의가 그려졌다.
이날 홍진경은 회의실에 모인 언니쓰 멤버들에 "두 번 다시없을 기회다. 우리 모든 걸 다 바치자"라고 말했고, 언니쓰 스타일을 맡게 된 트와이스 스타일리스트 최희선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어 최희선은 "아무래도 걸그룹이라 날씬해 보이고 예뻐 보이는 게 중요하다. 핏이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전했고, 홍진경은 "콘셉트를 정할 때 어떤 분들과 회의를 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최희선은 "기획사 대표님, 마케팅 팀, 보컬, 안무 선생님 등과 함께 한다"라고 답했고, 홍진경은 공민지와 전소미에 "멤버들은 같이 안 하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공민지는 "2NE1의 개성이 뚜렷해서 처음부터 같이 회의했다"라고 답했고, 소미는 "아이오아이 콘셉트 회의할 때도 우리의 의견을 다 물어봤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진경은 콘셉트 발표 시간이 다가오자 자신이 직접 구상한 의상을 갈아입고 나왔고, 김숙은 홍진경에 "트와이스 정연 머리를 한 거냐. 포비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첫 번째로 발표하게 된 홍진경은 "'나 오늘 미쳐' 하면서 바지를 뜯을 거다"라며 아바타를 방불케 하는 쫄쫄이 레깅스에 반짝이 보디슈트를 입어 경악케 했고, 강예원은 "언니 미친 거 같다"라고 말했다.
또 홍진경은 "스타킹 색깔을 다르게 하고 싶다. 화려함을 뽐내며 숨은 나를 발산하고 싶다"라며 어필했고, 김형석은 "진경이한테는 어울리는데 다른 멤버들한테는 모르겠다. 솔로를 낼 때 입어라"라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