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박인비가 대회 둘째 날 선두권으로 뛰어올랐다.
박인비(KB금융그룹)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 676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70만 달러) 2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적어낸 박인비는 호주 교포 이민지, 넬리 코다, 크리스 커(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는 1타 차.
박인비는 전날 강풍으로 순연된 1라운드 잔여경기서 3타를 줄였다. 2라운드서도 1번 홀을 버디로 출발하며 그 기세를 이었다. 이후 3번 홀 버디, 6번 홀 이글로 전반 홀에서만 4타를 줄였다. 후반 홀에선 12번 홀 버디 이후 17~18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선두 도약에는 실패했다.
한편 2라운드 역시 전날 강풍의 여파로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오후 조 선수들은 2일 오전 잔여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박인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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