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롯데의 홈 개막전을 동백 유니폼과 배우 임수향이 빛낸다.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넥센과의 홈 개막전을 맞아 동백꽃을 모티브로 제작한 특별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고 1일 전했다.
동백꽃은 부산시의 시화(市花)이자 봄을 알리는 꽃이다. 동백 유니폼은 부산을 연고로 하는 롯데와 사직구장에도 개막과 함께 봄이 찾아왔음을 상징함과 동시에 홈 개막전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동백 유니폼은 동백꽃의 진한 붉은색을 그대로 사용했으며, 유니폼 정면에 부산의 영문철자 ‘BUSAN’ 이 새겨져 있고 오른팔에는 동백꽃과 롯데 자이언츠의 ‘G’로고가 어우러진 이미지 패치를 부착한다.
이날 홈경기 입장관중에게는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붉은색 응원 타월을 제공하여 선수들과 팬이 함께 사직구장을 붉게 물들이는 장관을 연출한다. 동백 유니폼은 이번 홈 개막전뿐 아니라 시즌 중 특별 이벤트 매치에서도 착용할 예정이다.
한편, 개막전 시구는 부산 출신 여배우 임수향이 나선다. 임수향은 드라마 ‘불어라 봄바람’, ‘아이가 다섯’ 등에 출연했다.
[동백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는 임수향.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