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오지환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오지환(LG 트윈스)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우월 홈런을 날렸다.
이 타석 전까지 올시즌 단 한 개의 안타도 때리지 못했던(4타수 무안타) 오지환은 팀이 4-3으로 앞선 5회초 무사 2루에서 등장, 넥센 선발 션 오설리반의 128km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한 것.
LG는 오지환에 이어 루이스 히메네스까지 홈런을 때리며 5회초 현재 7-3으로 앞서 있다.
[LG 오지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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