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이후광 기자] 롯데가 지긋지긋했던 NC전 연패에서 마침내 탈출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전날 한 점차 패배를 설욕하며 NC전 15연패, 마산 7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롯데와 NC는 시즌 1승 1패를 기록했다.
1회부터 롯데의 방망이가 타올랐다. 선두타자 전준우의 좌전안타와 상대 폭투에 이어 앤디 번즈가 좌중간으로 향하는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데뷔 2경기 만에 나온 번즈의 첫 안타였다. 다만, 이어진 1사 3루의 찬스는 후속타 불발로 살리지 못했다.
3회에는 선두타자 손아섭과 이대호가 각각 볼넷, 사구를 얻어 출루했다. 김문호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됐고 부진한 최준석을 대신해 선발 출장한 김대우가 우측으로 향하는 2루타로 2타점을 올렸다.
이날 경기의 득점은 여기까지였다. 양 팀 마운드의 연이은 호투에 후속타는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롯데는 6회 1사 1루와 9회 2사 1, 3루, NC는 8회 1사 1, 2루를 살리지 못했다.
롯데 선발투수 김원중은 5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데뷔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어 박시영-윤길현-손승락이 NC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8회 조기 투입된 손승락은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번즈와 김대우가 3타점을 합작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NC는 선발투수 이재학이 2⅓이닝 3피안타 4사사구 3실점으로 조기에 무너진 가운데 장현식이 5⅔이닝 1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로 마운드를 지켰으나 타선은 끝내 터지지 않았다. 김성욱과 권희동의 멀티히트는 패배에 빛이 바랬다.
[김원중.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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