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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버풀이 머지사이드 더비서 에버턴에 완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서 에버턴에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7승8무5패(승점59)를 기록한 리버풀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달린 4위권 유지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반면 에버턴은 5위 진입에 실패했다.
리버풀은 피르미누, 마네, 쿠티뉴, 바이날둠, 루카스, 찬, 밀너, 로브렌, 마팁, 클라인, 미뇰렛이 출전했다.
에버턴은 루카쿠, 바클리, 클레버트 르윈, 페닝턴, 데이비스, 게예, 베인스, 홀게이트, 윌리엄스, 자기엘카, 로블레스가 나섰다.
리버풀이 전반 경기 시작 8분 만에 마네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에버턴도 전반 28분 페닝턴의 동점골로 균형을 이뤘다.
팽팽한 균형은 전반 31분 깨졌다. 쿠티뉴가 오른발 슈팅으로 에버턴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은 후반 9분 마네가 부상으로 쓰러지며 교체되는 악재를 맞았다. 대신 오리기가 투입됐다. 그리고 후반 15분 오리기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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