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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방에서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와 비기며 4위권 추격에 실패했다.
맨유는 1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진 WBA와의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홈 경기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1점 추가에 그친 맨유는 승점 53점으로 4위 맨체스터 시티(승점57)를 따라잡는데 실패했다.
맨유는 징계와 부상으로 정상적인 라인업을 구성하지 못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안드레 에레라가 징계로 뛰지 못했고 폴 포그바, 크리스 스몰링, 후안 마타, 필 존스 등은 부상으로 빠졌다.
주축 선수들을 잃은 맨유는 마커스 래쉬포드, 헨리크 미키타리안, 제시 린가드, 앙토니 마샬, 마루앙 펠라이니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하지만 문전에서 세밀함이 부족했다. 경기를 주도하고도 득점에 번번이 실패했다. 후반 막판에는 웨인 루니까지 투입됐지만 끝내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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