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인비(KB금융그룹)가 2015년 8월 브리티시오픈 우승 이후 약 1년 8개월만에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린다.
박인비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 6763야드)에서 열린 2017 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7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박인비는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허미정(대방건설), 유소연(메디힐), 호주교포 이민지와 함께 공동 3위를 형성했다. 전날 2위서 한 계단 내려왔지만, 여전히 우승 도전이 가능하다. 메이저대회 통산 8승째를 노린다. 1~2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았다. 4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9~10번홀, 12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렉시 톰슨(미국)이 13언더파 203타로 단독선두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11언더파 205타로 단독 2위다. 양희영(PNS), 박성현(KEB하나은행),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캘러웨이)가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1위에 위치했다.
[박인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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