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최창환 기자] 서울 삼성 베테랑 가드 주희정이 플레이오프 통산 500득점을 돌파했다.
주희정은 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2016-2017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주희정은 3쿼터 개시 후 약 1분이 지난 시점에 3점슛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플레이오프 통산 498득점을 기록 중이었던 주희정은 이로써 KBL 역대 35호 500득점을 돌파했다. 가드 가운데에는 10번째 기록이다.
주희정은 지난달 31일 열린 6강 1차전에서도 6득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 삼성의 기선제압에 힘을 보탠 바 있다. 이상민 감독은 “정규리그 때 많이 못 뛰었지만, 6라운드 막판부터는 경기감각을 회복했다. (주)희정이를 투입하면 속공이 살아난다”라며 주희정을 칭찬했다.
한편, 플레이오프 통산 득점 1위는 김주성(동부)의 1,458득점이다. 플레이오프에서 1,000득점 이상을 올린 선수는 김주성 포함 추승균(前 KCC 1,435득점)·조성원(前 KCC 1,112득점)·서장훈(前 kt 1,048득점)·테렌스 레더(前 전자랜드 1,039득점) 등 5명에 불과하다.
[주희정.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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