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LG가 17년 만에 개막 3연승을 달렸다.
LG 트윈스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9-2 완승으로 장식했다.
LG가 개막 3연승을 질주한 것은 2000년 이후 17년 만이다.
이날 LG는 선발투수 윤지웅이 5⅓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고 서상우가 결승 투런을 쏘아 올려 이길 수 있었다.
경기 후 양상문 LG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맡은 역할을 잘 해줬고 특히 선발투수 준비 기간이 짧았음에도 윤지웅이 역할을 잘 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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