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이후광 기자] “정훈의 조언 덕분이다.”
롯데 자이언츠는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3차전에서 홈런 5방을 앞세워 12-4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2연승과 함께 개막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강민호는 이날 6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해 홈런 2방을 포함 5타수 3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6회 달아나는 솔로홈런으로 시작해 7회에는 승부의 쐐기를 박는 3점홈런으로 연타석 홈런을 완성했다. 이는 시즌 1호, 개인 8호, 통산 866호 연타석 홈런이었다.
강민호는 경기 후 “개인적으로 배팅이 계속 되지 않았고 시범경기부터 지속적으로 고전하고 있었다”라며 “오늘 경기 전에 정훈이 너무 낮춰서 스윙을 한다고 좀 서서 스윙하라는 팁을 줬다. 첫 타석에 삼진 당했지만 느낌이 좋았고 정훈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강민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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