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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설아, 수아, 대박이 아빠 이동국의 정성이 가득 담긴 백숙으로 배우 하정우 못지않은 불꽃 먹방을 선보였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76회는 '일상의 히어로'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동국 가족은 채취한 고로쇠 물을 들고 시골 펜션을 찾아 백숙 요리에 도전했다. 첫 번째 관문은 조류를 무서워하는 이동국이 직접 닭을 잡아야하는 것이었다. "파이팅"이라는 아이들의 응원과 주인아저씨들의 도움 덕분에 이동국은 닭을 잡는 데 성공했다.
자녀들을 먹이기 위한 이동국의 고군분투는 계속 됐다. 부엌 가득 자욱한 연기 속에서 이동국은 "백숙을 만드는 데 왜 자꾸 눈물이 나냐? 엄마가 보고 싶다"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 사이 설아, 수아, 대박은 함께 먹을 냉이무침을 만들기 위해 냉이를 캐는 모습을 보였다.
우여곡절 끝에 백숙이 완성됐다. 대박은 자신의 얼굴보다 더 큰 닭다리를 들고 먹다 무게 때문에 휘청이는 모습을 보여 아빠를 폭소케 하기도 했다. 그 사이 수아는 숟가락 두 개를 들고 백숙을 먹는 먹방을 선보였고, 설아는 "대박이 먹여주고 싶다"며 동생을 챙기는 '설엄마'의 면모로 아빠를 흐뭇하게 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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