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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김소영(인천국제공항)-유해원(화순군청)이 오카사선수권에서 펼친 일본과의 자존심 싸움에서 웃었다.
김소영-유해원은 2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17 오사카 챌린지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사쿠라모토 아야코-다카하타-유키코를 2-1(16-21, 21-17, 21-19)로 제압, 우승을 차지했다.
김소영-유해원은 1세트를 16-21로 내줬지만, 금세 분위기를 전환했다. 2세트를 21-17로 따내 분위기를 전환한 김소영-유해원은 기세를 몰아 3세트도 접전 끝에 21-19로 이겼다. 세트 스코어 2-1 역전극이었다.
반면, 여자단식 결승전을 치른 이장미(MG새마을금고)는 다카하시 사야카에 0-2(16-21, 18-21)로 완패, 준우승에 그쳤다. 혼합복식 결승전에 오른 박경훈(한국체대)-공희용(전북은행)도 중국의 왕 시지에-니 보웬에게 1-2(21-18, 16-21, 12-21) 역전패를 당했다.
이밖에 여자복식 백하나(청송여고)-이유림(장곡고), 혼합복식 김원호(매원고)-이유림(장곡고)은 각각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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