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맨시티, 치열한 공방전 끝에 2-2 무승부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과 맨체스터 시티가 치열한 공방전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아스날과 맨시티는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EPL 30라운드서 2-2로 비겼다.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진 맨시티는 승점 58점으로 4위를 유지했고, 아스날은 승점 51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맨시티가 전반 5분 르로이 사네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반격에 나선 아스날은 전반 40분 시오 월콧이 혼전 상황에서 동점골로 균형을 이뤘다.

그러나 맨시티는 2분 만에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추가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후반 들어 아스날이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8분 코너킥에서 무스타피가 헤딩골을 터트렸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승자 없이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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