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인터뷰①] 옥택연 "미드 출연, 하나의 목표…김윤진에 묻기도"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옥택연이 미국 진출 욕심을 내비쳤다.

옥택연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그는 "미드(미국 드라마) 출연 도전은 하나의 목표 점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옥택연은 "늘 할리우드 시스템에 대해 궁금했다. 미국은 어떤 식으로 촬영을 할까, 한국과는 다르지 않을까라는 궁금증이 있었다"면서 "앞으로 내가 세운 목표를 하나씩 이루기 위해 천천히, 조금씩 가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영화 '시간 위의 집'에서 호흡을 맞춘 월드스타 김윤진에게 궁금증을 털어놓기도 했다고.

물론, '시간 위의 집'의 작품성 때문에 출연을 결정했지만 김윤진이라는 배우와의 호흡도 이유 중 하나였다. 옥택연은 "가장 큰 이유는 윤진 선배가 출연하신다는 것이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미국에 살 때 드라마 '로스트'로 윤진 선배를 알게 됐다. 당시 난 한국인인데 미국에 살고 있고 정체성에 대해 혼란을 겪을 때였다. 윤진 선배가 한국 배우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긍심을 높였다. 함께 연기하게 돼 너무 영광이다"고 전했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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