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두달여간 원캐스트로 무대에 오르는 각오를 전했다.
옥주현은 3일 오후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연습실 공개 자리에서 "작품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원캐스트를 고집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부담스럽다'고 했다. 대사가 상당히 많다. 연극적인 부분이 많다"며 "근데 그것을 더블로 가기에는 연출님은 사실 포기해야 되는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역할에 같은 연기를 디렉션 받으면서 해도 좀 달라진다"며 "근데 그걸 최대한 포커싱을 하나로 모아 밀도가 촘촘한 극으로 승화시키고 싶다는 제작사 쪽의 아주 강력한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 "그 부분에 대해 모르는 바가 아니다. 원캐스트를 해봤기 때문에 부담스럽고 체력소모도 많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지만 그 밀도가 주는 것은 관객들도 알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선택을 했다. 그 선택에 절대 후회가 되지 않고 책임을 다해 이 공연을 마무리 하기 위해 외부 악조건 속에서도 컴퍼니에서 커버를 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아이오와 주의 한 마을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프란체스카와 사진 촬영차 마을을 찾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가슴 시린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옥주현과 박은태가 주연으로 참여한다.
오는 15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사진 = 프레인글로벌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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