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원주 김진성 기자] 모비스가 동부에 3연승을 거두며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는 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서 원주 동부 프로미에 77-70으로 승리했다. 모비스는 6강 플레이오프를 3승으로 마쳤다. 10일부터 정규시즌 우승팀 KGC인삼공사와 5전3선승제의 4강 플레이오프를 갖는다. 동부는 시즌을 마쳤다.
허웅이 빠진 동부는 초반부터 세게 나왔다. 김주성은 2차전부터 달라졌다. 속공에 가담, 웬델 맥키네스와 두경민의 패스를 받아 마무리를 했다. 맥키네스는 외곽의 서민수에게 어시스트, 3점포를 도왔다. 김주성과 박병우의 과감한 돌파, 맥키네스의 골밑 득점이 나왔다.
모비스도 만만찮았다. 2차전서 살아난 네이트 밀러가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속공 득점을 올렸고, 패스게임을 3점포로 마무리했다. 공격리바운드를 잡고 득점도 올렸다. 전준범은 스크린을 받고 3점포를 터트렸다. 양동근은 체인지 오브 디렉션을 통해 레이업슛을 넣었다. 동부가 김창모의 3점포로 앞서가자, 모비스도 함지훈의 골밑 득점으로 맞섰다. 1쿼터는 18-18 동점.
2쿼터에도 접전이 이어졌다. 밀러는 맥키네스에게 들어가는 공을 긁어낸 뒤 3점포를 터트렸다. 그 사이 동부도 벤슨이 허버트 힐을 상대로 연이어 45도에서 뱅크슛을 터트렸다. 그러자 모비스는 힐을 빼고 국내선수 4명으로 임했다. 이종현이 밀러의 공격 실패를 팁인 덩크슛으로 마무리했고, 양동근도 스틸과 속공 득점을 올렸다. 앞선에서 강력한 압박으로 동부를 당황시켰다.
그래도 동부는 1차전과는 달리 외곽에서 공을 잡고 리듬만 맞으면 곧바로 3점슛을 시도했다. 이지운이 3점포를 터트렸다. 이 과정을 통해 공간을 만들고 골밑에서 맥키네스와 벤슨이 공략할 틈을 찾았다. 맥키네스와 벤슨이 연속 득점을 올려 앞서갔다. 그러자 모비스도 전준범의 중거리포와 패스게임에 의한 밀러의 3점포, 양동근의 골밑 돌파로 추격했다. 전반전은 36-36 동점.
모비스는 3쿼터에도 밀러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갔다. 밀러는 공격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가담, 득점을 만들었다. 돌파 득점과 중거리포도 터트렸다. 수비에선 힐 대신 맥키네스를 잘 막아냈다. 동부는 벤슨의 골밑 득점과 두경민의 돌파로 추격했다. 그러자 모비스는 뒤늦게 투입된 힐이 이대성에게 절묘하게 도움을 주며 3점 플레이를 도왔다. 3쿼터 종료 직전 밀러가 함지훈의 속공 득점을 도우며 달아났다. 3쿼터는 모비스의 58-51 리드.
동부는 김주성을 다시 투입했다. 모비스는 밀러에게 휴식을 주고 힐을 내보냈다. 동부는 벤슨의 덩크슛과 자유투로 추격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김주성의 3점포는 터지지 않았다. 모비스는 양동근과 함지훈의 연계플레이로 달아났다. 그리고 밀러를 다시 투입했다. 동부도 맥키네스를 투입했다. 맥키네스는 이종현을 파울트러블로 몰아넣었다.
그러나 이종현은 잘 버텨냈다. 수비 뒷공간으로 돌아가는 함지훈의 컷인 득점을 도왔다. 전준범은 공격리바운드에 가세, 자유투 득점을 만들었다. 경기종료 2분58전 밀러가 기가 막히게 엔드라인을 돌파, 동부 장신 숲을 뚫고 페이크 이후 골밑 득점을 만들었다.
동부는 벤슨이 파울 4개의 이종현을 상대로 골밑 득점을 만들었다. 이후 벤슨이 상대의 컷인 득점을 저지하고 함지훈을 상대로 골밑 득점을 올렸다. 3점차 추격. 그러자 모비스는 다음 공격서 이종현이 천금 같은 공격리바운드를 잡았고, 외곽으로 패스, 경기종료 52초전 전준범이 3점포를 터트렸다. 그리고 밀러가 다음 공격서 동부 공격을 저지하는 리바운드를 잡았다. 전준범이 자유투를 넣었다.
김주성이 경기종료 30초전 3점포를 터트렸다. 이후 파울작전을 시도했다. 모비스는 함지훈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했다. 동부는 김주성이 이종현에게 5반칙을 유도, 자유투 1개를 넣었으나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모비스는 양동근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경기를 마무리했다.
[밀러. 사진 = 원주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