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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홍길동(윤균상) 패거리가 백성들의 신임을 얻어갔다.
3일 밤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 19회가 방송됐다.
연산군(김지석)은 김자원(박수영)에게 "녹수에게 첩지를 내리고 싶은데"라고 말했다. 자원이 "후궁첩지가 숙원으로 시작한다"라며 말문을 열자 녹수는 "후궁첩지야 무엇이든 상관없습니다. 그 보다 명나라에서 건너온 수박이 그리 달콤하다던데. 그 맛을 한번 보고 싶습니다"라며 교태 섞인 말투로 연산을 흔들어 놨다.
백성들의 신임을 얻은 길동 패거리는 가짜 암행어사 노릇을 하며 지방 관리들을 혼내주기 시작했다. 조수학(박은석)은 그들의 뒤를 쫓기 시작하지만 백성들은 거짓으로 길동 일행을 감춰줬다.
홍첨지의 활약상은 한양에까지 전해졌다. 길동의 친형 박하성(길현·심희섭)은 송도환(안내상)에게 "팔도에 홍첨지라는 도적이 나타난 것을 아시지요? 헌데 기이한 것이 백성들이 그 도적을 미워하지 않았습니다"라며 홍첨지의 행적에 의혹을 품기 시작했다.
그러나 송도환은 하성에게 "전하를 대하는 자네의 마음이 참으로 낭만적이구나"라면서 "전하는 사람이 아닐세"라고 조언했다.
연산 앞에서 만난 엄자치(김병옥)과 길현. 엄자치는 길현을 불러 세워 "길현이 맞지?"하고 물었지만 길현은 "사람 잘못 봤소" 하곤 황급히 자리에서 사라졌다.
홍길동 패거리는 관군을 이끈 수학에게 추적을 당하다 결국 여장으로 성문을 빠져 나가는 수를 썼다. 능청을 떨며 위기도 넘겼다.
연산은 홍첨지의 존재를 거듭 알리는 송도환에게 "도적들이 도적질이나 하는 것이니 어찌 오랑케를 막아줘"라고 물었다. 이에 송도환은 "백성들이 홍첨지가 저들을 구해줬다고 믿는 것. 그것이 문제이지요. 백성들이 저들에게 나랏님 대신 홍첨지가 있다 믿고 있나이다. 백성들이 홍첨지를 사모하고 있나이다"라고 위기를 알렸다.
길동 패거리는 동분서주하며 위기의 백성들을 구하고 신임을 얻어갔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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