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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프리스틴 주결경. 1998년 12월 16일생. 별명 핑키, 주꼬북. 리더 나영 언니를 너무너무너무 사랑하는 소녀. 결경의 소소한 이야기들.
"전 어머니께서 연예인 쪽에 관심이 많으셔서 저를 이렇게까지 키워주셨어요."
"한국에서 활동하다 보면 가끔씩 제가 외국에서 왔다는 걸 까먹을 때가 있어요. 딱히 그런 것 빼고는 힘든 건 다 똑같이 힘든 거라서요. 아! 지금 생각해보니까 집에 안 간 지 오래돼서 그게 좀 힘드네요. 하하!"
(한 방송에서 아이오아이 김청하에게 '회색양말 극혐이야!' 한 결경. '극혐'은 어디에서 배운 말인지 묻자)"그건 어디에서 배웠다기보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얘기한 걸 들었어요. 제가 한국어 아예 못했을 때는요, 사전? 핸드폰 어블?(멤버들이 '아니, 어플'이라고 겨우 알려줬더니)응, '애플'! 깔아서 혼자 몰래 찾아보고 그랬어요. 왠지 물어보기 부끄러울 때 있었어요. 그때 단어 많이 알았어요."
('회색양말은 왜 싫어하는데요?' 물었더니)"아, 그게 제가 양말 되게 많아요. 양말 수집 좋아하거든요. 근데 회색 양말은 하나도 없는 거예요. 그때 깨달았어요. '내가 회색 양말 안 좋아하는구나!' 왠지 회색 양말 신으면 저도 모르게 자신감이 떨어져요. 까만 양말도 잘 안 신어요."
(''프로듀스101' 시즌2가 곧 시작하는데, 영상을 본 적 있나요?' 묻자)"개인 PR 영상은 저희가 데뷔 준비하고 있을 때라 못 보고 '픽미' 처럼 '나야 나' 다같이 하는 건 봤어요."
('봤을 때 괜찮은 멤버가 있었나요?' 묻자)"음, 장문복 씨가 너무 눈에 띄더라고요. 하하."
('프로듀스101'에 출연했던 다른 멤버들도 "시즌2가 시즌1보다 춤의 난이도가 더 어려워진 것 같다"며 "얼마나 연습량이 많을지 알고 있다. 다들 잘되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 프리스틴(PRISTIN). 유하, 레나, 로아, 예하나, 시연, 성연, 나영, 은우, 결경, 카일라 등으로 구성된 10인조. 플레디스에서 애프터스쿨 이후 8년 만에 내놓은 신인 걸그룹. '프리스틴'은 리더 나영에 따르면 "각자의 매력을 하나로 모아 최고의 스타가 되겠다"는 뜻. 타이틀곡 '위우(WEE WOO)'는 "좋아해 널 좋아해 뿌뿌(BUBU)" 하는 대목이 중독 포인트.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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