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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이 톰 데이비스(18)와 5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에버턴은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데이비스와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데이비스는 2022년까지 에버턴에서 뛰게 됐다.
데이비스는 “에버턴 1군에서 살아남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루니와 바클리도 이곳 출신이다. 그들은 나에게 큰 영감을 줬다. 나 역시 어린 선수들에게 그런 존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혜성같이 등장한 데이비스다. 이번 시즌 로날드 쿠만 감독의 지도 아래 17경기에 출전했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영국 현지 언론들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데이비스는 깜짝 선발 출전해 데뷔골까지 터트리며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쿠만 감독도 데이비스와의 재계약을 반겼다. 그는 “데이비스는 최근 엄청난 발전을 이뤘다. 그리고 경기에 투입되자마자 놀라운 활약을 보였다”고 기뻐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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