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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2NE1 출신 산다라박이 솔로 활동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MBC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의 '별밤 단골식당' 코너에 출연한 산다라박은 솔로 활동에 대해 "이젠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다. 가끔, 외로운 곳에 혼자 남겨진 느낌이 들기도 한다"고 3일 말했다.
"아직 무대에 서 본 적이 없어서, 대기시간에 주로 (멤버들의)빈자리를 느낀다"며 멤버들을 그리워하기도 했다.
솔로 곡을 하게 된다면 퍼포먼스적으로 재밌는 것을 하고 싶다는 산다라박은 방송을 통해 "테디 오빠 곡 주세요. 테디 오빠 곡이라면 무조건 자신있어요!"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눈치를 살핀 적이 있냐'는 질문에 산다라박은 "사장님이 7층에 계신데, 엘레베이터가 7층에서 내려오면 피한 적이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산다라박이 주연을 맡은 영화 '원스텝' 개봉을 앞두고 연기 이야기도 나눴다. 첫 주연 영화임에도 NG가 많지 않았다는 말에 산다라박은 "성격상 뭘 하든 NG를 안 내는 거 같다. 순간 집중력이 있어서 그렇다. 대신 몰입을 하지만 지구력이 떨어진다"며 "대사도 안무도, 1등으로 외우고 1등으로 까먹는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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