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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힘들당vs쏠로당, 뽑아주세요!"
4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옥상달빛 타이틀곡 선정 대국민 투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여성듀오 옥상달빛은 '인턴', '연애상담' 등 두 곡의 신곡을 선보였다. 이어 김윤주는 "안 망하기를 바라면서, 여러분께 책임전가를 하면서"라고 미소 지었다.
김윤주는 힘들당에 맞게 '인턴'이란 신곡을, 쏠로당의 박세진은 '연애상담'을 유세했다. 두 곡은 다 옥상달빛 특유의 유머와 재치가 녹아 있으면서도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노래였다. 아기자기하고 소담한 밴드 사운드와 두 보컬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져 귀를 사로잡았다.
김윤주는 '인턴'을 유세하며 "정규직이어도 불안한 게 요즘 사회다. 저도 요즘 힘들다.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분들은 이 노래를 선택할 것"이라며 "이 노래를 듣자마자 '내 머리 속에 다녀갔다'라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했다. 쏠로당의 박세진은 '연애상담'을 앞세우고 "남녀노소 최대 고민거리는 바로 연애다. 여러분의 연애상담을 사이다처럼 노래로 해드리겠다. 여러분의 한 표가 이번 앨범의 판도를 바꾼다"고 했다.
옥상달빛은 이를 통해 타이틀곡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밤 12시까지 인터넷을 통해 진행된다. 개표는 5일 오후 8시 V앱을 통해 역시 공개될 예쩡이다. 오는 6일 오후 6시 '월월월월금'을 발매.
[사진 = V앱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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