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첫 경기라 더욱 집중했다.”
두산 베어스는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차전에서 선발투수 장원준의 호투를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kt전 6연승, 최근 2연승을 달리며 시즌 3승 1패를 기록했다.
선발투수로 나선 장원준은 6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총 투구수는 100개였고, 스트라이크가 62개, 볼이 38개로 안정적인 제구를 뽐냈다. 직구(46개) 위주의 패턴 아래 커브(9개), 슬라이더(26개), 체인지업(19개) 등으로 완급을 조절하며 kt 타선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장원준은 경기 후 “첫 경기라 더욱 집중했다. 좋은 결과가 나와 만족스럽다. 볼 배합에 변화를 준 게 주효했다. 포수 양의지가 다른 때와 달리 우타자에게는 바깥쪽 공, 좌타자에게는 몸쪽 공을 요구했다. 이 부분이 맞아 떨어졌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장원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