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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전지훈련지로 태국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PGA는 "시즌을 앞두고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어느 곳으로 얼마의 기간 동안 어떤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전지훈련을 다녀오는지 조사했다"고 5일 전했다.
KPGA는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 활동할 선수 중 125명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44.8%의 선수들이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으로 훈련을 다녀온 선수가 전체의 22.4%로 그 뒤를 이었고 타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나지 않고 국내에서 훈련한 선수는 11.2%를 차지했다.
전지훈련지를 택할 때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좋은 훈련 환경(37.1%), 따뜻한 날씨(24.2%), 레슨을 위해서(12.8%)의 순이었다.
전지훈련지에 머문 기간으로는 60일(38.7%)이 가장 많았고, 30일(23.4%), 50일(9%)이 뒤를 이었다. 가장 긴 훈련 기간은 90일, 짧은 기간은 15일이었고 전체 평균은 46일이었다.
전지훈련을 통해 중점적으로 훈련한 부분은 숏게임(38.7%)이었고, 이어 체력훈련(10.9%), 비거리 늘리기, 퍼트(이하 10.3%)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보면 KPGA 코리안투어 선수는 숏게임을 보완하기 위해 평균 46일 동안 훈련 환경이 좋고 따뜻한 태국으로 전지훈련을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 = K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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