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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KBS 수목극이 로맨스를 뺀 이야기로 2연타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까.
5일 밤 10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 유영은)이 첫방송 된다.
'추리의 여왕'은 생활밀착형 추리퀸 설옥(최강희)과 하드보일드 베테랑 형사 완승(권상우)이 환상의 공조 파트너로 거듭나 범죄로 상처 입은 이들의 마음까지 풀어내는 휴먼 추리 드라마다.
선남선녀가 남녀 주연을 맡았다고 해서 밀고 당기는 로맨스로 가득할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로맨스보다 설레게 만들 짜릿한 추리콤비 완승과 설옥의 도발적인 첫만남이 그려질 '추리의 여왕' 첫 방송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
이는 전작인 '김과장' 역시 마찬가지. '김과장'은 여느 드라마와 달리 로맨스를 배제한 전개로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로맨스를 거의 볼 수 없었는데, 극 중 유일한 러브라인인 선상태(김선호)와 오광숙(임화영)의 멜로도 유쾌한 수준 정도로 그려졌다.
'김과장'이 로맨스 대신 택한 건 사이다 전개와 코믹한 웃음, 가슴 아플 정도로 현실적인 상황들. 덕분에 '김과장'은 방송 초반보다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거센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며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았다.
'김과장'에 이어 '추리의 여왕'까지 멜로와 거리를 둔 KBS 수목극. '추리의 여왕'이 '김과장'의 미덕을 이어 받아 지상파 수목극 대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추리의여왕문전사·에이스토리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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