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LA 다저스가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클레이튼 리차드 공략에 실패했다.
LA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서 0-4로 패했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시즌 1승 1패를 기록했다.
1회 선두타자 트래비스 얀코브스키의 볼넷을 시작으로 위기에 몰렸다. 윌 마이어스의 안타에 이어 얀게르비스 솔라테에게 적시타, 라이언 쉼프에게 희생플라이를 각각 허용했다.
3회에는 2사 후 솔라테에게 우월 솔로포를 맞았고, 8회 마누엘 마곳의 적시타 이후 도루와 송구 실책에 이어 마이어스에게 쐐기 적시타를 헌납했다. 반면 다저스 타선은 1회 무사 1루, 6회 무사 1루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클레이튼 리차드는 8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다저스 타선을 틀어막았다. 이후 브래드 핸드가 마지막 9회를 책임졌다. 타선에서는 홈런포를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한 솔라테가 빛났다.
반면 다저스 선발투수 마에다 겐타는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3실점 투구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로 나선 로건 포사이드만이 멀티히트와 볼넷으로 3출루하며 분전했다.
[마에다 겐타.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