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국악인 김영임이 지독한 시집살이와 남편과의 갈등 때문에 이혼을 고민했던 지난날을 고백했다.
김영임은 6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시집살이를 했던 지난날과 남편인 개그맨 이상해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얘기한다.
열아홉에 소리에 입문해 운명처럼 만난 '회심가'로 국악스타 자리에 오른 김영임은 지난 39년간의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결혼과 동시에 시집살이가 시작되었다. 이렇게 살다보니 벌써 어머니 연세가 95세이고 내가 60대 중반이다"고 말했다.
이어 "제일 힘들었던 것은 남편(이상해)의 태도였다. 남편은 언제나 나보다 시댁 식구들이 먼저였다. 솔직한 이야기로 이혼은 매일 하고 싶다. 이상해와 39년 살면서 집을 나간 게 3번 정도 있는 것 같다"며 "하지만 아이들 때문에 그리고 가정을 지키고 싶었던 나 자신과의 약속 때문에 차마 그럴 수 없었다"고 솔직한 심경을 토로한다.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6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영임. 사진 = TV조선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