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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의 새로운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가 빌런 크레이븐 더 헌터 역에 제이슨 모모아가 출연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4일(현지시간) MTV와 인터뷰에서 “크레이븐은 카메오로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한 명이다. 나는 크레이븐 역을 아쿠아맨이 해주길 항상 원했다. 그러나 그는 지금 DC에 있다. 나는 굉장히 멋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크레이븐 더 헌터의 본명은 세르게이 니콜라에비치 크라비노프. 1964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5에서 처음 등장했다. 정기적으로 다양한 종류의 이름 모를 정글의 약초들로 만든 약물을 섭취해 파워, 스피드, 체력, 반사신경, 민첩성, 내구력, 시각, 청각, 후각이 강화됐다.
그는 혼자 스파이더맨을 잡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스파이더맨의 적들과 연합한다. 닥터 옥토퍼스(Doctor Octopus), 샌드맨(Sandman), 미스테리오(Mysterio), 벌처(Vulture), 일렉트로(Electro)와 함께 시니스터 식스를 결성했다.
크레이븐 더 헌터는 2015년에 ‘스파이더맨:홈커밍’의 빌런으로 나올 것이라는 루머가 나온 바 있다. 결국 빌런은 벌처(마이클 키튼)로 결정됐다.
톰 홀랜드의 바람대로 제이슨 모모아가 크레이븐 더 헌터 역을 맡을지는 미지수다. 크레이븐 더 헌터는 ‘스파이더맨:홈커밍2’의 빌런으로 나올 수도 있다.
[사진 제공 = 마블 코믹스, MTV 캡처,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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