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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김구라의 어머니가 아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털어놨다.
5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김구라와 동현의 집을 방문한 김구라의 어머니 박명옥 여사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운전면허를 딴 동현이 할머니를 태우고 집까지 오는 운전기사 역할을 해냈다. 개구쟁이였던 동현이 어느새 성인이 되어 운전하는 모습에 김구라와 박명옥 여사는 격세지감을 느끼기도 했다.
하지만 아무래도 초보 운전인 동현의 운전이 불안했던지 김구라와 박 여사는 도착 전까지 시종일관 차 안 손잡이를 붙잡고 있었는데, 꼭 닮은 붕어빵 모자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카메라 울렁증이 있던 박 여사는 '아빠본색'에 여러 번 출연 거부 의사를 밝혔는데 이번엔 흔쾌히 방송 출연을 결심했다. 이에 김구라가 박명옥 여사 섭외 비화를 공개했는데, 모자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김구라, 동현 부자의 집에 방문한 박명옥 여사는 집안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는데 아들 김구라의 방을 보고는 "짝 없이 혼자 있는 것 보면 짠해 죽겠네"라고 혼잣말을 하기도 했다.
'아빠본색'은 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구라 가족. 사진 = 채널A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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