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공을 던질 때 조금 문제(통증)가 있다고 했다."
KIA는 5일 광주 SK전을 비로 치르지 못했다. 개막 4경기서 3승1패. 나쁘지 않은 출발을 한 KIA로선 하루 쉬어가는 것도 괜찮다. 다만, 늑골 부상으로 아직 경기에 나서지 못한 안치홍을 생각하면 골치 아프다.
김기태 감독은 5일 "안치홍은 일요일(2일)에 청백전을 치렀다. 그리고 월요일에는 약물치료를 했고, 오늘(5일)과 6일 2군 경기에 나가는 일정이었다"라면서 "오늘 2군 경기도 취소되면서 차질을 빚게 됐다"라고 아쉬워했다.
일단 2군에서 경기에 뛰어봐야 정확한 경기력과 몸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때문에 비로 실전 기회를 잡지 못한 건 안치홍으로선 악재다. 김 감독은 "타격하는 건 괜찮다고 한다. 문제는 공을 던질 때다. 공을 던질 때 조금 문제가 있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결국 안치홍의 복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듯하다. 어차피 시즌 초반이다. 무리할 이유는 없다. 안치홍 대신 베테랑 서동욱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안치홍.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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