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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다이아가 새 멤버를 영입하면서 7인조에서 9인조로 재편한다.
다이아는 5일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공개된 자필 편지에서는 "다이아가 새로운 친구 2명이 합류하여 9명으로 활동하게 되었다"라며 "함께 하게 된 주은, 솜이를 따뜻한 시선으로 예쁘게 맞이해 달라"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영입하게 된 주은은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출신으로 노래 실력은 물론, 예쁜 외모와 수준급의 피아노 연주 실력을 갖췄다. 막내로 합류하게 된 솜이는 매력적인 보이스와 통통 튀는 매력이 최대 장점이다. 이로써 다이아는 보컬라인을 강화한다.
한편, 다이아는 오는 7일 청음회를 개최하고 9일 '욜로 트립' 방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에 들어간다.
▼이하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다이아 예빈입니다. 오늘 비가 내리고 있어요. 감기 걸리시지 않게 우산 꼭 챙기시고 쌀쌀하니 옷 따뜻하게 입으세요.
저희는 금요일에 음악회에서 에이드 여러분들을 만날 생각에 가슴이 쿵쾅쿵쾅 뛰고 있어요! 에이드 여러분들도 저희처럼 설레이고 계시겠죠? 저희는 지금 음악회 준비로 열심히 연습실에서 연습하며 시간 보내고 있답니다.
이 늦은 시간에 에이드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은 얘기가 있어서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됐어요. 저희 다이아가 9명으로 이번활동부터 새로운 친구 2명이 함께하게 됐습니다. 많은 에이드 분들께서 저희가 일본에서 리얼리티 촬영을 할 때부터 이미 새로운 멤버들에 대해 접하시게 되면서 많이 혼란스러우셨을거라 생각해요. 조금더 일찍 알려드렸어야했는데 시간과 시기가 적절치 않아서 이제서야 말씀드리게 됐네요.
이미 SNS를 통해 저희 리얼리티 때 사진이나 욜로트립 예고영상 등에서 더 궁금해하시고 한편으로는 걱정을 하실 것 같아서 늦은시간에 연습을 잠깐 멈추고 이렇게 에이드 여러분들께 알려드려요.
저희도 새 멤버를 맞이하면서 떨리기도 하고 낯설었지만 일본에서 함께한 촬영, 숙소생활, 녹음 등 컴백 준비를 하면서 얘기도 많이 나눴고 참 좋은 친구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에이드 여러분들도 저희와 같은 마음으로 따뜻한 시선으로, 예쁘게 맞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주은 언니와 솜이는 착하고 밝은 성격을 가지고 있고 둘 다 실력도 좋은 친구들이니 조금 더 음악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한 다이아의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을 것 같아요.
다가오는 4월 7일 금요일에 열리는 '다이아 높은 음자리 음악회'에서 주은 언니와 솜이의 첫 무대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에이드 여러분들 앞에 처음 서게 되는 날이라 긴장도 많이 하고 있을 텐데 예쁘게 봐주시고 기대 많이 해주세요.
앞으로 주은언니, 솜이와 함께 할 다이아의 모습 지켜봐주세요. 곧 찾아뵙게 될 저희 정규 2집 '욜로', '높은 음자리 음악회', 그리고 4월 9일 첫 방송되는 저희 첫 리얼리티 '다이아's 욜로트립'까지 저희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너무 늦은 시간에 이렇게 말씀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다이아를 대표로 제가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되었는데 저를 포함한 멤버들 모두 에이드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예빈이와 다이아 올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MBK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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