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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역대 최단시간 밥동무를 찾았다.
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한끼줍쇼'에는 영화 '시간 위의 집'을 함께 찍은 배우 김윤진과 그룹 2PM 옥택연이 출연했다. 이들은 오프닝부터 영화 홍보에 열을 올리며, MC인 이경규와 강호동의 핀잔을 들었지만, 밝고 적극적이었다.
일산 마두동으로 떠난 옥택연과 김윤진은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했다. 옥택연은 모르는 집 초인종을 누를 때 적극적이고 싹싹한 자세로 임했다. 이른바 '매너 쩍벌다리'로 집주인이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차근차근 설명했다. 강호동과 팀을 이룬 그는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등 레파토리를 함께 외치며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최단 시간 밥동무 찾기에 성공한 옥택연은 닭볶음탕을 해 주는 어머님의 곁에서 잔일을 살뜰히 도우며 친근하게 대했다.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를 통해 습득한 요리 실력으로 주방에 있는 게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옥택연이었다.
김윤진은 할리우드 촬영 시스템을 전해줬다. 김윤진은 "카메라 세팅이나, 포커스 맞추는 건 대역이 한다"라며 "배우가 현장에 도착하면 '이렇게 했다'고 얘기를 해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남편에 대해선 "별일이 없으면 많은 일을 함께 하고 저녁도 함께 먹는 편"이라고 사생활도 전했다.
김윤진의 경우 삼겹살을 굽고 있는 밥동무를 그야 말로 얻어 걸렸다. 먼저 밥동무를 찾은 것처럼 보였던 옥택연 팀보다 먼저 밥동무 집에 입성하며 행운의 아이콘이 됐다. 그는 밥동무 해리 양에게 영어로 대화를 시도하는 등 살갑고 따듯한 태도로 분위기를 이끌어 냈다.
[사진 = JTBC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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