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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A양이 캐스팅되는 방법이 전해졌다.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TV E채널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기자들 3'에서는 '벼랑 끝에 몰린 사람들' 편이 공개됐다.
이날 연예부 기자는 "업무 필수 아이템인 법인 카드를 쓰지 않냐. 그런데 배우 A양은 법인 카드를 남다른 곳에 사용했다"라며 운을 띄웠다.
이어 기자는 "A양의 법인 카드 용도의 첫 번째는 해외다. 촬영을 갔을 때 법인 카드로 명품을 사는 것에 허락을 해주지 않으면 촬영을 안 한다고 한다. 어느 날 허락해주지 않자 호텔방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출연료보다 쇼핑에 쓴 돈이 더 많이 나온다고 한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기자는 "두 번째 용도도 있다. A양은 알아주는 와인 애호가다. 와인이 마시고 싶은 날 매니저에 문자를 보낸다. 법인 카드로 와인을 구매해 소속사가 마음에 안 드는 날에는 소속사 최대 투자자의 집을 찾아가고, 욕심나는 작품이 생기면 방송국 관계자의 집을 방문한다"라며 "그다음 날이면 투자자는 소속사에 'A양이 원하는 거 다 해줘'라고 하고, 작품 제작사는 'A양이 캐스팅됐다. 준비해라'라고 한다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태현은 "여배우가 와인을 들고 찾아갔을 때 모든 게 해결되면 투자자나 방송 관계자들을 어떻게 설득한 거냐"라고 물었고, 기자는 "비련의 여주인공 코스프레는 기본이고, 힘든 상활을 구구절절 토로한다더라"라고 답했다.
[사진 = E채널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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