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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유호진, 라준모(차태현) PD의 드라마 연출 데뷔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2TV 새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 팀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3일 서울 상암동에서는 '최고의 한방' 팀의 대본리딩이 진행됐다. '최고의 한방'은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의 20대 청춘 소란극이다.
대본리딩에는 배우 윤시윤(유현재 역), 이세영(최우승 역), 김민재(이지훈 역), 차태현(이광재 역), 윤손하(홍보희 역), 동현배(MC드릴 역), 홍경민(박영재 역), 차은우(엠제이 역), 보나(도혜리 역), 이덕화(이순태 역), 임예진(캐시 역), 이정민(헐레 역), 손수민(벌떡 역), 이한서(말숙 역) 등 극을 이끌어 갈 배우들과 제작진이 한데 모여 설렘 가득한 첫 만남을 가졌다.
리딩을 시작하기에 앞서 유호진, 라준모(차태현) PD는 대본리딩 현장을 돌며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유호진 PD는 "서로 돈독해지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제작진과 배우진을 소개한 데 이어 "모자라지만 열심히 해보려 한다. 조금 가볍고 재미있는 드라마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라준모(차태현) PD 또한 "즐거운 작업이 됐으면 한다.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다가 크게 한방 터뜨리는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윤시윤은 "어깨가 무겁다. 그만큼 치열하게 준비해 현장에서는 편안한 마음으로 연기하려 한다"며 소감을 밝힌 뒤, "연기도 연기지만 화합하고 호흡을 맞추는 데 있어 많이 노력하겠다"고 조화로운 현장을 위한 가교 역할을 자처해 환호를 이끌었다.
이어 김민재는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정말 열심히 노력해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그런가 하면 이덕화는 "젊은이들하고 같이 일하게 돼 기분이 좋고, 한 컷이 나오든 두 컷이 나오든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다"며 "가발 한 세 개 준비했는데 더 해야겠다. 재미있게 해봐요. 좋아~"라며 유쾌한 멘트를 전해 모두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제작사 몬스터 유니온 측은 "윤시윤, 이세영, 김민재를 포함한 모든 배우들의 열정과 연기력, 찰진 호흡을 확인할 수 있었던 대본리딩이었다"며 "재미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는 확신을 다시 한 번 했다"고 밝혔다.
'최고의 한방'은 오는 5월 말에서 6월 초 방송 예정이다.
[사진 = 몬스터 유니온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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